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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REVIEW] '하마조치 골' 대전시티즌, 전남에 1-2 역전패...7G 무패 마감

2019-10-05

대전시티즌이 전남드래곤즈에 역전패하며 7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대전은 5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7경기(2승 5무) 동안 이어온 무패행진을 마감한 대전은 승점 27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홈팀 대전은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4-3-3 포메이션에서 안토니오, 하마조치, 키쭈 등 외국인 공격수가 모두 선발로 나섰고, 허리에서 황재훈, 박수창, 안상현이 호흡을 맞췄다. 박수창이 공격적이 위치에 서며, 4-2-3-1에 가까운 형태였다. 수비는 박민규, 이정문, 이지솔, 박수일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이 꼈다.
 
대전에 경기 초반 변수가 생겼다. 전반 12분 이지솔이 수비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와 충돌했고, 발목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차량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인규가 대신 교체돼 들어왔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대전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황재훈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이는 선제골로 이어졌다. 안토니오가 전방으로 정확히 찔러준 공을 하마조치가 잡았고, 수비수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슈팅한 공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그러나 대전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3분 상대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에 박주원이 공을 놓쳤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대전이 다시 공격했다. 역습으로 또 다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박수창이 하프라인 밑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며 날카롭게 패스를 질렀다. 하마조치가 치고 달리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1분 박수일의 기습적이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살짝 넘어갔다.
 
대전은 후반에도 공격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았다. 후반 7분 전남 골키퍼 박준혁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박수창이 빠르게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2분 뒤 안토니오를 빼고 김승섭을 투입하며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한껏 분위기를 올린 대전이지만, 또 다시 부상에 울었다. 이인규가 공중볼 다툼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후반 31분 공격수 박인혁이 대신 투입됐다.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교체였다.
 
계속해서 불운이 겹친 대전이 재차 실점을 허용했다. VAR 판독 결과 뒤바뀐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대전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5분 김승섭에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키쭈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며 동점의 찬스가 날아갔다. 대전은 마지막까지 두드렸지만 끝내 전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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