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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REVIEW] 대전시티즌, 드디어 이겼다! 안산 2-0 꺾고 '이흥실 첫 승'

2019-08-09


대전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FC를 꺾고 15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이흥실 감독도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은 3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2라운드 안산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4경기(212) 연속 승리가 없던 대전은 1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고, 승점 16점으로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대전은 3-4-1-2 포메이션에서 안토니오와 박인혁 투톱에 키쭈가 살짝 밑에 내려왔다. 박민규, 안상현,박수창, 박수일이 미드필드진을 구성했고, 이정문, 이지솔, 이인규가 중앙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박주원이 지텼다.

전반 초반 팽팽했던 균형은 대전의 공격 한 방에 무너졌다. 전반 18분 중앙에서 키쭈가 오른쪽 측면으로 열어줬고, 안토니오가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빠르게 침투한 키쭈가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촘촘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상대는 대전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뚫지 못하며 부정확한 공격만 반복했다.

수비가 안정되니 공격도 수월하게 풀렸다. 대전이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추가골까지 넣었다. 전반 38분 안상현이 높이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냈다. 이를 안토니오가 가슴트래핑 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 다시 골문을 갈랐다.

대전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5분 좋은 위치 프리킥 상황에서 박수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을 살짝 스쳐지나갔다. 후반 12분엔 상대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안토니오가 골키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주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VAR 확인 후에도 파울을 불지 않았다.

또 한 번 결정적 찬스도 있었다. 후반 21분 안토니오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며 수비수를 차례로 제쳤지만 최종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9분엔 키쭈가 안토니오가 다시 한 번 이대일 패스를 시도하며 슈팅까지 만들었다.

대전은 후반 31분 박인혁을 불러들이고 김찬을 넣으며 공격에 더욱 힘을 불어넣었다. 2분 뒤에는 박수창과 김승섭을 교체했다. 무더운 날씨에 체력은 금세 고갈됐지만, 대전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온몸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았다.

대전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만점 활약을 펼친 안토니오가 나가고, 윤신영이 들어가며 더욱 수비를 견고히 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대전은 15경기 만에 승리했고, 이흥실 감독도 대전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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