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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PREVIEW] 재정비 끝났다...대전시티즌, 안산전 통해 '승리 DNA' 되살린다

2019-08-09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재정비를 마친 대전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FC전을 통해 승리 DNA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대전은 3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2라운드 안산 원정 경기를 펼친다.
 
대전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재정비를 마쳤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황재원, 가도에프, 산자르, 전상훈, 권영호(이상 계약해지), 이광준, 윤용호(이상 임대복귀), 공용훈, 조귀범, 유해성, 김민성(이상 임대) 등이 나가면서 선수단의 무게를 줄였다. 대신 박민규, 이인규, 김태현, 김찬, 안토니오, 하마조치 등의 합류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재정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 아산무궁화FC전에서도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산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고,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흥실 감독도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하지만, 집중하며 싸우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라고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박민규와 이인규는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찬도 공격진에 새로운 활약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아산전에 짧은 시간 데뷔전을 치른 안토니오의 경우, 빠른 스피드와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 강력한 슈팅으로 파괴력을 입증했다. 하마조치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안산전에선 더욱 강력한 대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 원정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승리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안산 원정에서 기분 좋은 2-1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오랫동안 이어졌던 안산 징크스를 확실히 끊은 경기였다. 최근 안산 원정 2경기에서 11무를 기록 중인 대전은 개막전의 기억을 되살려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안산전을 앞둔 이흥실 감독의 각오도 남다르다. 경찰청 시절부터 안산을 이끌었던 이흥실 감독은 안산의 초대 감독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까지 팀을 이끌었던 만큼, 누구보다 안산을 잘 안다고 볼 수 있다. 이 감독도 "하필 다음 상대가 안산이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 같다. 부임 후 첫 승이 간절한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안산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흐름이 중요한 때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 대전의 경기력도 충분히 올라왔다. 이제 1승만 한다면, 흐름을 탈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이흥실 감독도 "오랫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홈에서 어떻게든 승리하려 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분명 좋아지고 있다. 한 번의 승리를 통해 흐름을 잡는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안산전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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