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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REVIEW] 흐름 타지 못한 대전시티즌, 부산 원정서 0-2 패배

2019-08-14



대전시티즌이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패하며 흐름을 타는데 실패했다.

대전은 11일 오후 8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에서 부산에 0-2로 패했다.

감격적인 첫 승을 신고한 이흥실 감독은 지난 라운드와 같은 라인업을 꺼냈다. 공격의 위치만 살짝 바꿨다. 안토니오, 박인혁, 키쭈가 나란히 공격에 섰고, 박민규, 안상현, 박수창, 박수일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수비는 이정문, 이지솔, 이인규가 구축했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대전은 전반 7분 박민규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 시도로 상대에게 위협을 가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은 홈팀에게 넘어갔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상대는 쉴 새 없이 몰아치며, 대전의 수비를 공략했다.

지난 주말 무실점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전도 만만치 않았다.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수비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부분이 확인됐다. 박주원의 선방도 필요할 때마다 나왔다.

대전에 결정적인 장면도 있었다. 전반 45분 박인혁이 키쭈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아쉬운 슈팅이었다.

전반을 잘 버틴 대전이지만, 상대의 세트피스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12분 위험 지역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의 슈팅이 하필 골대를 맞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6분 뒤 코너킥 상황에선 확실한 마크에 실패하며 추가골까지 내줬다.

대전은 후반 21분 박인혁과 박수창을 불러들이고 김찬과 김승섭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0엔 장신 공격수 하마조치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높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공격을 노린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승리를 지키려는 홈팀의 수비를 뚫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중앙과 측면을 계속해서 공략했지만, 확실한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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