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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REVIEW]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대전시티즌, 아산에 0-1 패배

2019-08-09

 
대전시티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였지만, 아산무궁화FC와 홈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대전시티즌은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1라운드에서 아산무궁화에 0-1로 패했다. 대전은 14경기 연속(212) 승리하지 못했고, 이흥실 감독 체제 후 첫 승에도 실패했다.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찬과 박인혁이 투톱을 형성했고, 박민규, 김승섭, 장주영, 신학영, 박수일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이지솔이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 수비는 이인규, 이정문, 윤경보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이 꼈다.

대전이 킥오프와 동시에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김찬의 슈팅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국가대표급 중원을 구축한 상대의 공격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박주원의 연이은 선방에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대전의 공격은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살아났다. 박수일의 킥은 아산을 상대로도 날카로움을 뽐냈다.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수일이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이 골대 옆을 살짝 스쳐 지나갔다. 반대편으로 이정문이 돌아 들어갔지만 머리에 공이 닿지 않았다.

대전이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인규의 헤더 슈팅이 김준수 몸 맞고 굴절돼 튕겨 나왔고, 이정문이 몸을 날려 슈팅한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7분 신학영이 좁은 공간은 파고든 뒤 찔러준 패스를 김찬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대전의 몰아침이 계속됐다. 전반 42분 대전의 역습 상황에서 김찬의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다. 이어 김승섭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들렸다. 전반 46분 박수일의 프리킥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초반도 대전의 흐름이었다. 김찬과 박인혁이 끊임없이 아산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9분 박인혁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김승섭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린 뒤였다.

그러나 득점은 반대편에서 나왔다. 대전의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는 상황에서 한 번의 역습에 당했다. 실점을 허용한 대전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박인혁이 날카로운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골키퍼 선방에 무릎을 꿇었다. 후반 19분 김찬의 발리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넘어갔다.

대전은 후반 30분 김승섭을 불러들이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안토니오를 투입했다. 반드시 동점골을 넣겠다는 의지였다. 5분 뒤에는 이정문과 장주영을 빼고, 키쭈, 안상현을 동시에 투입시켰다. 마지막 승부수였다.

대전에 계속해서 기회가 왔지만, 조금씩 빗나갔다. 후반 38분 좋은 위치 프리킥 상황에서 박민규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4분 안토니오의 강력한 슈팅도 골키퍼의 선방을 뚫지 못했다. 결국 대전은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고, 경기를 0-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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