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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REVIEW] '키쭈-박수일 골' 대전시티즌, 수원FC에 2-4 석패

2019-08-09



키쭈와 박수일의 득점에도 대전시티즌은 승리하지 못했다
. 이흥실 감독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대전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에서 수원FC2-4로 패했다. 대전은 승점 13점을 유지하며 9위에 머물렀다.

대전은 스리백을 꺼냈다. 최전방에 키쭈가 섰고, 김승섭과 박인혁이 양 날개에 위치했다. 허리에선 신학영과 박수창이 호흡을 맞췄고, 양 윙백에 박민규와 박수일이 배치됐다. 수비는 이인규, 윤신영, 이지솔이 구축,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초반 박주원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대전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분 김승섭이 왼쪽 측면을 뚫고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상대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다. 주심은 1초의 망설임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키쭈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넣은 대전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7분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박인혁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방향이 아쉬웠다.

전반 14분 수비에 허점을 드러낸 대전이 동점골을 허용했다. 실점을 내준 대전은 김승섭의 슈팅으로 맞받아쳤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기회를 날렸다.

동점 이후 분위기가 넘어가기도 했지만, 전반 막판에 다시 살아났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37분 박인혁이 앞으로 찔러준 공을 키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올렸고, 주심이 VAR 확인 후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인혁과 윤신영을 동시에 빼고, 김찬, 윤경보를 투입했다. 김찬 역시 박민규, 이인규와 더불어 대전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다.

대전은 후반 11분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후반 23분 박수일의 패스에 이은 김찬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공이 휘어지며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 입장에선 아쉬운 기회였다.

대전은 후반 30분 신학영을 대신해 김세윤을 투입하며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수일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큰 궤적을 그린 뒤 골문 구석에 꽂혔다.

동점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낸 박수일은 보다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며 수원FC 수비를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만 고집하지 않고, 왼쪽으로 넘어가 공격을 이끄는 남다른 활동량도 보였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대전의 편이 아니었다.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또 다시 상대에게 실점을 내줬다. 추가시간에도 세트피스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2-4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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