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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REVIEW] 후반에 살아났지만...대전시티즌, 전남 원정서 0-2 패배

2019-07-16


후반에 경기력이 살아났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대전시티즌이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패했다.

대전은 14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9라운드에서 전남에 0-2로 패했다. 이흥실 감독 체제에서 2연패를 당한 대전은 12경기(210) 연속 승리하지 못했고, 승점 13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이흥실 감독은 스리백이 아닌 포백으로 나섰다. 4-3-3 포메이션에서 강한빛, 박인혁, 김승섭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세윤, 안상현, 장주영이 허리에 포진됐다. 수비는 황도연, 이지솔, 윤신영, 박수일이 구축했고, 골문은 김진영이 지켰다.

대전은 초반 상대의 강한 공격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7분 상대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전남 공격수 브루노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안상현이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VAR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실점 후 잠시 흔들렸던 대전이 조금씩 공격 빈도를 높였다. 왼쪽 측면에서 박수일과 김승섭이 공을 주고받으면서 전남 수비의 빈 공간을 찾았다. 전반 중반 김세윤의 움직임도 살아나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

대전이 계속해서 라인을 올리자, 상대는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결국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전반 28분 상대가 역습 상황에서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부신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또 다시 VAR은 대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대전이 하프타임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강한빛 대신 투입시킨 이정문을 최전방에 위치시켰다. 큰 키를 활용한 단순한 공격을 노리겠다는 의지였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안상현을 불러들이고 황재훈을 투입했다.

이후 대전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10분 김승섭의 첫 슈팅이 나왔고, 이정문도 두 차례 연속 슈팅을 시도했다. 좋은 찬스도 있었다. 후반 13분 박인혁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해 슈팅까지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대전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20분 박수일도 슈팅 행렬에 가담했다. 2분 뒤 박인혁의 헤더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낫다. 대전은 후반 35분 김세윤과 유해성을 교체하며 측면의 속도를 살렸고, 더욱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끝내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에 시도한 슈팅만 9개에 달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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